고객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서비스 제공
광주은행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최근 고병일 은행장, 박만 노동조합위원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점포 '와(Wa)요버스'를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최근 찾아가는 이동점포 '와(Wa)요버스'를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새로 개점한 '와(Wa)요버스'는 기존에 운영했던 대형 이동점포 대비 기동성을 강화해 차량 운영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더욱 높인 게 특징이다. 캠핑형 차량에 금융 단말기를 갖춘 상담창구 2개를 비롯해 자동화기기(ATM) 등 전반적인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필요한 설비가 탑재돼 있어 광주·전남지역은 물론 전국 어디든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금융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점포 서비스를 통해 설과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권을 교환해 주거나, 신규 아파트 대출 현장이나 지역축제 등 인파가 밀집되는 곳을 찾아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시킬 예정이다.
또 바쁜 직장인들의 은행 업무를 돕기 위해 공단과 사무실에 방문하거나,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을 찾아가 금융 사기 예방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와(Wa)요버스'를 적극 활용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새로운 이동점포 '와(Wa)요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 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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