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사진 왼쪽에서 8번째)이 11일 새로운 이동점포‘와(Wa)요버스’ 개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광주은행이 금융서비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이동점포 ‘와(Wa)요버스’를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만 노동조합위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와(Wa)요버스 개점식을 열었다.
‘와요버스’는 기존에 운영했던 대형 이동점포 대비 기동성을 강화해 차량 운영 효율성과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캠핑형 차량에 금융 단말기를 갖춘 상담창구 2개, 자동화기기(ATM) 등 전반적인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필요한 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은 물론 전국 어디든 장소 제약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 서비스는 설과 추석 명절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권을 교환해주거나, 신규 아파트 대출 현장이나 지역축제 등 인파가 밀집되는 곳을 찾아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바쁜 직장인들의 은행 업무를 돕기 위해 공단과 사무실에 방문하거나,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을 찾아가 금융사기 예방·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와요버스’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새로운 이동점포 ‘와(Wa)요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사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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