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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관리하는 사료 시험검사기관 및 검정기관이 2023년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농관원은 매년 국내 사료시험검사기관의 숙련도를 직접 평가해 왔으나 지난 2023년부터 국제적인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분석기관들이 참여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로 개선했다.
이번에 참여한 사료시험검사기관(20개소)은 지정 항목에 따라 최소 1회부터 최대 8회까지 총 90회를 참여해 모두 '적합'으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농관원에서 관리하는 모든 사료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박성우 농관원 원장은 “최근 반려 동물 사료 수출 시 수출 상대국에서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면서 “향후에도 국내 사료 시험 검사 기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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