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발사된 ICBM 비행시간·거리 비슷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작년 3월24일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북한은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은 지난달 18일에도 ICBM 발사 도발을 감행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고도와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는데,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해당 미사일이 최고 고도 6000km로 73분간 약 1000km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고도를 고려하면 ICBM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18일 고각으로 쏘아 올린 ICBM도 70여분 동안 1000km를 비행한 바 있어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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