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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 지원

지하주택·지하상가 등 침수 취약 건축물 대상
오는 3월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등 선착순 신청
시·구비 투입해 역류방지밸브·차수판 등 설치 예정

인천 연수구,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 지원
인천 연수구는 여름철 지하주택 등 침수 취약 건축물에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사진은 인천 연수구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여름철 지하주택 등 침수 취약 건축물에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취약한 지하·반지하주택 및 지하상가 등을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 차수판 등 소규모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해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수구는 시비와 구비 50%씩 예산 총 1억4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3월까지 신청 받고 현장조사를 통해 가구별 실정에 맞는 현황을 조사한 후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원하는 가정, 상가에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안전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해 가옥의 침수 등 구민의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무상 지원하니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