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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2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로 임시휴장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5개월간
주차구획 45면 확대 등 공항 이용객 주차편의 개선


대구공항2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로 임시휴장
오는 22일부터 확장 공사로 5개월간 임시휴장하는 대구공항2공영주차장.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항2공영주차장이 확장 공사로 5개월 간 임시휴장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5개월간 공항2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를 위해 임시휴장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도시계획시설 변경 허가에 따라 공항2공영주차장(동구 지저동 일원)의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

특히 대구국제공항 맞은편에 위치한 공항2공영주차장의 주요 고객은 공항 이용객들로 연간 2만4000대, 1대당 평균 주차시간 54.6시간, 연간 만차일수 344일로 꾸준한 수요를 보여 왔다.

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공항2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로 공항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더불어 인근 도로 위 불법 주정차 문제를 근절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대구시 곳곳에서 더 나은 시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기존 4950㎡, 173면으로 운영되던 주차장은 이번 확장 공사로 6945㎡, 218면으로 총 주차구획이 45면(26%) 증가돼 주차장 이용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경 전기차량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 설치로 주차장 이용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보안등과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