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선친인 고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종로)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1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최 의원은 선친의 "대한민국을 밝혀라"라는 유지에 맞춰 방명록에 '임전무퇴'를 남김으로써 총선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다졌다.
최 의원은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 및 호국 영령들에게 분향을 하고 선친의 묘소에 들러 참배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최 의원의 선친인 고(故) 최영섭 예비역 대령이 모셔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충탑 참배 후 제2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참배, 6.25 전쟁 영웅 故 백선엽 장군 묘역 참배, 천안함 46 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최 의원의 선친은 6.25 전쟁 당시 최초의 해전이었던 대한해협 해전을 승리로 이끌며 '육군의 백선엽'으로 명성을 떨친 故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이다.
한편 종로구 당원협의회 고문단,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당원 1000여 명은 '위정자들의 입신양명을 위해 종로를 보수의 험지라고 말하며 출마명분을 찾는 이들을 향해 더 이상 험지가 아닌 보수의 텃밭으로 일구어낸 최재형 의원을 절대 사수하고, 최재형과 함께하는 종로사람들'이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 의원 측에 의하면 재보궐 선거로 최의원이 당선되고 난 이후, 종로구청장과 종로구의회 의장까지 '탈환한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 종로구가 어떻게 험지냐'며 '진심으로 국민을 걱정한다면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갖고 민주당의 텃밭으로 뛰어들어 정면 승부를 펼칠 때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진정한 총선승리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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