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위한 출산장려 정책 참여 위해 광주광역시와 협력
광주은행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다자녀행복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은 정창주 광주은행 카드사업본부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왼쪽)과 '다자녀행복카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다자녀행복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다자녀행복카드'는 2자년 이상 다자녀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생활 영역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발급 대상은 신청인 기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2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정이다.
생활 업종 주요 혜택으로는 △전국 주유소 ℓ당 100원 할인(월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 △병원·약국 업종 20% 캐시백(월 최대 1만원까지) △학원 업종 10% 캐시백(월 최대 2만원까지) △버스(시외 고속버스 포함)·지하철, KTX·SRT 10% 캐시백(통합 최대 5000원까지) △커피 가맹점 10% 캐시백(통합 최대 5000원까지, 스타벅스·엔제리너스·할리스커피·이디야·투썸플레이스·카페베네) △대형 할인점 및 온라인쇼핑 5% 캐시백(통합 최대 5000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놀이공원·레저·패밀리레스토랑 업종 혜택으로는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중흥골드스파(워터락)·금호화순리조트(아쿠아나)·디오션리조트(파라오션)·보성다비치콘도(해수온천) 이용 시 입장권 최대 35%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며,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전국), 빕스(광주), 베네치아(광주지산점) 이용 시 20% 현장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광주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 2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과 주차시설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광주예술의전당 시립예술단 및 기획공연 입장료 50% 할인, 문화예술교실 수강료 20% 할인 △염주테니스장 50% 할인 △빛고을체육관 이용료 50% 할인 △일가정양립 지원본부 수영장 20% 할인 △광주도시공사운영 수영장·빙상장 50% 할인 △광주시민의숲 야영장 이용료 70% 할인 △승촌보 캠핑장 이용료 50% 할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주차장 50% 할인 △시내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 모든 서비스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제공된다.
카드 발급은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상품 안내장에 표시되어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상품 안내장은 광주은행 영업점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될 예정이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광주시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에 광주은행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다자녀행복카드'를 출시했다"면서 "'다자녀행복카드' 소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광주시와 공동으로 최선을 다해 카드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했고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