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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신청사 이전 부지 6월부터 토지보상

2월 중앙 투자심사 후 설계공모 추진


강원자치도 신청사 이전 부지 6월부터 토지보상
강원도청 신청사가 이전하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대.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이전 부지인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이 오는 6월부터 시작된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청사는 법령 범위 내 사무공간 최대 확보, 방문객과 직원 편의 도모, 주민이용시설 확보에 중점을 두고 연면적 11만㎡이상, 총사업비 4000억원대 규모로 제시됐다.

연면적과 총사업비 등 신청사 규모는 오는 2월말 진행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최종 결정된다.

도는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공공건축 심의와 보상협의회 운영 등 사전 절차 이행을 통해 건축 설계공모와 보상 등을 상반기 중에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신청사는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신청사 건립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