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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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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맡아, 임기 2년

제약바이오협회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 이사장 선임

[파이낸셜뉴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16대 이사장에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차기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윤 이사장은 지난 2017년 이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이사장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협회 글로벌협력위원장을 맡아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국제협력 사업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그는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1990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조지아주립대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글로벌 회계법인 KPMG의 회계감사, 금융기관 Fleet Capital의 론(loan) 애널리스트 등을 거쳐 2005년 일동제약에 합류했다.

2011년 일동제약 부사장, 2014년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일동제약의 연구개발 조직을 확충하고,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하는 등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 정관 제12조 1항에 따르면 ‘이사장은 이사장단회에서 차기 이사장을 선임하고, 이사회 및 총회에 보고한다’고 규정돼 있다. 윤성태 현 이사장과 윤웅섭 차기 이사장의 이·취임식은 오는 2월 22일 오후 3시 열리는 제79회 협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