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새해 만두 빚기 행사'에서 박종복 SC제일은행장(가운데)과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종로구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만두를 빚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다문화가족 30여명을 초청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만두 빚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가족과 SC제일은행 자원봉사자는 한국 명절과 전통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만두를 빚고 미리 준비한 떡국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에서 온 아키야 마쓰가코씨는 "명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한국의 문화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직접 빚은 만두를 가족들과 함께 먹을 생각을 하니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52개 시장에 진출해 있는 국제적 은행으로 각기 다른 문화와 전통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포용하는 가치 규범을 뿌리내리고 있다"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면서 따뜻하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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