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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통시장서 수산물 사면 최대 30% 환급받는다

광주광역시, 26일부터 4월 7일까지 6곳에서 수산대전 설·주말특별전 마련

광주 전통시장서 수산물 사면 최대 30% 환급받는다
광주광역시<사진>는 설 명절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판매 활성화와 소비자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광주지역 6개 전통시장에서 오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양동전통시장,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 무등시장, 월곡시장, 대인시장, 봉선시장 등 광주지역 전통시장 6곳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판매 활성화와 소비자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광주지역 6개 전통시장에서 오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설 특별전(2월 2~8일)'과 '주말 특별전(매주 금~일, 2주간)'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설 특별전'은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에서 2월 2~8일 열린다.

'주말 특별전'은 시장별로 일정이 다른데, 양동전통시장에선 1월 26~28일/2월 2~4일, 무등시장에선 2월 16~18일/23~25일, 월곡시장에선 3월 1~3일/8~10일, 대인시장에선 3월 15~17일/22~24일, 봉선시장에선 3월 29~31일/4월 5~7일 등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원) 해준다.
환급 기준은 구매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8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각각 환급받을 수 있으며, 시장별 행사 일정에 따라 환급이 진행된다.

광주시는 또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2월 3일부터 12일까지 남광주시장 등 8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차를 허용한다.

박선희 광주시 경제정책과장은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설 성수품을 보다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광주지역 6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대전을 열게 됐다"면서 "이번 수산대전을 계기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