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단독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같은 내용의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7일까지 시청 건설과에서 안내한다.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자부담 10% 별도)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지원은 지붕·외벽·단열·방수·설비 공사와 반지하의 차수막 설치, 개폐식 방범창 설치 및 교체, 주변 배수로 정비, 담장 철거 및 개량, 주차장 조성, 불특정 다수인이 볼 수 있는 화단이나 이용 가능한 쉼터 조성 등도 이에 포함한다.
단, 도시정비사업 및 정비 예정 구역 등 다른 사업과 중복된 곳이나 개발계획이 수립된 지역이나, 주택공시 가격 9억원 이상 주택, 건축물 대장상 위반건축물 등은 제외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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