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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지역 귀농귀촌사업 연계 농산어촌유학 추진

서울 코엑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장 홍보·상담 부스 운영

전남도교육청, 지역 귀농귀촌사업 연계 농산어촌유학 추진
전남도교육청이 17~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전남 작은학교 및 농산어촌유학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 중인 가운데 김여선 정책국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세 번째) 등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17~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전남 작은학교 및 농산어촌유학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 The Future is Education!'를 주제로 20개국 550개사가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박람회에서 전남의 작은학교를 농산어촌유학과 연계해 홍보함으로써 외지 학생 유입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6개월 단위로 운영되는 기존 농산어촌유학을 보완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내도록 유학 온 지역에 전 가족이 이주해 최소 3년 이상 생활하는 '정주형 장기유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어촌유학 참여 학부모가 가장 어려워하는 점이 주거환경과 일자리 문제인 만큼 전남도청 및 시·군청의 귀농귀촌 사업과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마련, 유학경비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농산어촌유학 사업이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의 작은 학교에 희망을 안겨주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