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초청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맨 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특강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16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임 총장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세계 해양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제9대 사무총장직을 8년간 수행한 해운·항만·물류분야 저명인사다.
부산항만공사 제4대 사장으로 재임(2012~2015년)한 바도 있다.
제4대 부산항만공사 사장직 퇴임 이후 8년의 시간을 세계 무대에서 보내고 돌아와 오랜만에 직원들을 마주한 임 총장은 한국과 부산항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긍정적 인상을 전파하며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BPA 미래인재들에게 필요한 경험적 지식과 글로벌 마인드를 강조했다.
BPA 강 사장은 "임직원들이 총장님의 의지를 이어 받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넘버원 인재육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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