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오는 5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관련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두 체전의 공식 누리집을 개통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5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관련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두 체전의 공식 누리집을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식 누리집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로 각각 운영된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으로 검색하면 손쉽게 바로 접근할 수 있다.
누리집은 대회 개요와 경기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면 구성이 보이도록 구동되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구축됐다.
누리집은 대회 소개, 행사 정보, 경기 정보, 경기 기록, 알림 마당, 전남 관광, 6개 주요 메뉴와 문화행사, 대회 뉴스 등 20여 세부 메뉴로 구성됐다.
또 경기 정보와 기록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생생한 경기 정보를 제공토록 했다.
특히 경기장 안내는 누리집에서 해당 경기장을 검색한 후 지도에 표시된 경기장 바로가기를 선택하면 카카오 맵으로 연동돼 길 안내가 시작되므로 별도로 경기장 검색이 필요 없도록 이용자 편리성을 강화했다.
전남도는 대회 기간 전남을 방문하는 시·도 선수단과 관람객이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지역별로 쉽게 찾아보도록 22개 시·군별 주요 관광지, 맛집, 교통, 숙박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시·군의 주요 관광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17일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6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28일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으로 열린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열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에 힘입어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의 관심도를 높이겠다"면서 "대회 사전 붐업 조성을 위해 누리집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체전 관련 소식은 물론 전남의 맛과 멋, 매력을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도 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또 1343억원의 생산 효과, 609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하는 등 전남의 위상을 높인 화합과 감동·문화관광·미래희망 체전으로 성공 개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