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심우정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임명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신임 법무부차관으로 임명된 심우정 대검찰청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26기)는 검찰에서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꼽힌다.
1971년생인 심 차관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0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부 검찰과 검사, 대전지검 부부장검사로 근무했다.
2010년에는 주LA총영사관 법무협력관을 맡았고 이듬해 미국캘리포니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심 차관은 중앙지검 형사1부장 시절 진경준 전 검사장의 주식 특혜 의혹과 국정농단 의혹에 연루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2019년에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임명돼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인천지검장을 거쳐 지난해 9월 '검찰 2인자'로 불리는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됐다.
심 차관의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1971년 충남 공주 출신 △휘문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 △36회 사법시험 합격 △26기 사법연수원 수료 △육군 군법무관 △서울지검 검사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부 검찰과 검사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주LA 총영사관 법무협력관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 취득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인천지검 검사장 △국제검사협회(IAP) 집행위원 △대검 차장검사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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