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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아주대와 첨단바이오헬스케어 인재양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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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와 아주대 간 시너지 낼 협력모델 만들 것"

GC녹십자, 아주대와 첨단바이오헬스케어 인재양성 업무협약
김용운 GC녹십자 인재경영실장(왼쪽)과 김경래 아주대 부총장이 지난 18일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C녹십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GC녹십자는 지난 18일 아주대학교와 첨단바이오헬스분야 혁신인재양성 및 학술·연구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김경래 아주대 부총장과 김용운 GC녹십자 인재경영실 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 율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아주대학교가 올해 신설을 추진하는 '첨단바이오융합대학과'의 바이오헬스 분야 첨단 융합연구와 보스턴 C&D(Connect &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센터형 산학협력 모델을 활용, 선제적인 글로벌 인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혈액제제 알리글로 허가 획득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혁신인재양성을 위한 3, 4학년 학생 대상 학점연계형 실무현장교육 △학부 4학년 졸업대상 취업연계형 인턴십 지원 △석·박사 대학원생의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산업체 수요 맞춤형 산학협력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 협력 △양 기관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산업체 기술자문 세미나, 연구발표회, 초청강연 등의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김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미래인재육성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GC녹십자는 실무현장 교육 및 취업연계형 인턴십을 포함한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아주대는 최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교육에 집적화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GC녹십자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