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발표 졸업생 취업률 75.4% 기록, 전년 대비 3%p 상승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 지원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아주대학교가 2023년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5.4%를 기록하며, 주요 대학 가운데 취업률 2위를 기록했다.
19일 아주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공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서 아주대는 2022년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졸업생 2000명 이상의 4년제 일반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취업률로, 아주대는 2년 연속 주요 대학 2위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해당 데이터는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4년제 일반 대학 취업률 평균은 66.3%로 집계됐다.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졸업한 아주대 졸업생 2517명 중 75.4%가 취업했고, 진학률은 10.8%를 기록했다.
단과대학별로는 의과대학(100%), 간호대학(90.7%), 약학대학(90.6%)의 취업률이 높았고, 정보통신대학(81.9%), 소프트웨어융합대학(80.5%), 공과대학(78.6%)의 취업률도 높았다. 경영대학과 인문대학은 각각 68.8%, 67.3%의 취업률을 기록해 전년 보다 각각 8.6%포인트, 12.2%포인트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화학공학과(85.7%), 건축학과(83.9%), 소프트웨어학과(83.6%), 사이버보안학과(83.3%), 산업공학과(82.1%), 전자공학과(81.9%), 첨단신소재공학과(78.4%), 환경안전공학과(76.9%), 사회학과(77.8%)의 취업률이 높았다.
취업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지취업률은 90.2%(4차, 12월 기준)를 기록해 4년제 일반 대학 평균 81%를 10%포인트 가까이 웃돌았다.
아주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취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별 채용 일정에 따른 맞춤형 자기소개서·면접 지원 프로그램과 멘토링, 심리검사 및 전문 컨설턴트 1대1 상담, 진로·취업 관련 도서 대출 및 면접용 구두 대여 서비스 등이다.
기업들이 채용 시 지원자의 직무 경험과 적합성을 중시함에 따라 직종·직무별 이론·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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