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몽골 튜브도의회가 지난 19일 강릉에서 우호협력 관계 구축에 관한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강원자치도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몽골 튜브도의회가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20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몽골 튜브도 대표단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강릉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도의회와 몽골 튜브도의회는 양 지역 간 상호 발전을 위해 우호교류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와 튜브도는 1999년 우호교류를 체결한데 이어 2003년 자매결연한 이후 20년간 교류협력사업을 다양하고 추진해 오고 있다.
도의회는 이번 튜브도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의회 차원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몽골 튜브도는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대도시와 인접하고 있는 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유사한 점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번 합의서를 계기로 지리적 이점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양 지역 간 교류 확대와 상호 방문을 통한 관광산업의 활성화 등 주민생활과 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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