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성과 토론회'를 23일 24일까지 양일간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은 전문대학이 교육과정 혁신, 교육환경 개선, 산학연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신산업분야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 12개교, 2023년에 2개교가 선정돼 현재 9개 신산업분야에서 총 14개교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취창업 캠프 운영 및 협약업체 조기취업 지원, 기업 공동연구 및 시제품 출시, 재직자 교육 실시 등 현장직무능력을 갖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 있다.
이번 성과 토론회에서는 14개 전문대학이 사업 성과물을 전시하고 대학 운영 우수사례 및 학생 참여 사례 발표한다.
또한 향후 사업의 발전적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사무국장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기술인재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현장 투입이 바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전문대학은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교육기관"이라며 "교육부는 전문대학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하여 학생들이 산업계 변화나 요구에 맞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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