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소 번호판 및 운전자 신원 식별 어려움
23일 새벽 울산 아산로 입구에서 전기차가 교각을 들이받은 뒤 전소된 차량.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고 불에 타버려 경찰이 차량 번호 및 사망자 신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3일 오전 5시 9분께 울산 북구 성내삼거리에서 아이오닉 차량이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승용차 안에는 운전자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이 모두 타버려 경찰이 번호판 식별과 사망자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장소는 성내삼거리에서 아산로 방면 진입 전 1차로에서 2차로 합류되는 지점이다.
사고 직후 112에는 아산로에서 차량 단독 사고가 크게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3일 새벽 울산 아산로 입구에서 전기차가 교각을 들이받은 뒤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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