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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역 중기 미래차 전환 맞춤형 지원

지역 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 기업 2월 7일까지 모집

광주광역시, 지역 중기 미래차 전환 맞춤형 지원
광주광역시<사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 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을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 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을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로, 광역자치단체가 기획하고 중기부가 정책 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 지역 중소기업 육성정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중기부 공모에서 '미래차 전환 비즈니스 부스트 업(Business Boost Up) 프로젝트'와 '지역성장사다리 점프업(jump up) 프로젝트' 2개가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매년 440여억원씩 총 1340여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프로젝트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성장 전략에 따라 스마트공장 고도화, 수출바우처, 상담(컨설팅), 기술 지원, 사업화, 제품 고급화, 정책 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먼저, '미래차 전환 프로젝트 분야' 신청 자격은 모빌리티 전장 부품(연관 제품 및 기술 포함) 산업 영위기업 또는 미래차 전환 준비기업이 대상이다.

'지역성장사다리 프로젝트 분야'는 광주명품강소기업 졸업기업으로서, 모빌리티·의료·가전 등 주력 산업분야(연관 제품 및 기술 포함) 기업이 대상이다.

광주시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오는 25일에는 '미래차 전환 프로젝트', 26일에는 '지역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선정 평가 등을 거쳐 참여기업을 2월 말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동교 광주시 미래산업총괄관은 "이번 지역 특화 프로젝트는 미래차 전환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관계 기업 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