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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기 과일 충분히 공급해달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현장 점검

"설 성수기 과일 충분히 공급해달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현장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오른쪽 첫번째)이 23일 충청북도 충주시 국내 최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과일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3일 "선별 과정에서 확보되는 비정형과와 소형과도 상품화해 시장에 공급하는 등 충분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청북도 충주시 국내 최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과일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과일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명절을 앞두고 과일 수급에 대해 국민 걱정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민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산지 유통시설부터 소비지 마트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사과와 배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농협 물량을 평시보다 2배 이상 공급하여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을 연계하여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만감류·포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공급 중에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