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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산악회 "해냈다"...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

동아대 산악회 "해냈다"...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
동아대학교 산악회 대원이 남극 등정에 성공하며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산악회 동문들이 남극 최고봉 'Vinson(빈슨)' 등반에 성공,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을 완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대 산악회는 '빈슨매시프 OB(단장 성기진· 대장 조벽래)' '아콩카과 OB(대장 황태웅, 임동한·이시엽·성기진·조벽래)' '아콩카과 YB(대장 조현세, 이호선·이수지·여정윤)' 등 3팀의 원정대를 꾸려 남극 최고봉 빈슨(4892m) 등정과 남미 최고봉 아콩카과(6964m) 재등정에 나섰고 최근 모든 대원이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했다.


동아대 산악회 '빈슨매시프 OB'팀 조벽래(산업공학과 88학번) 동문은 현지시간으로 지난해 12월 12일 남극 빈슨매시프(4892m)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동아대 산악회는 단일팀으로는 국내 세 번째로 '7대륙 최고봉 완등'이라는 대업적을 이뤘다.

지난 1961년 설립돼 6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온 동아대 산악회는 끈끈한 단합력과 조직력으로 산악계에서 호평받아왔다.

노주섭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