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5호선에 이어지는 희소식...GTX-D 강남, 원주까지 달린다

5호선에 이어지는 희소식...GTX-D 강남, 원주까지 달린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안 조안 발표에 이어 김포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강남, 원주까지 달리게 됐다.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정부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 낸 김포시는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 분야의 3대 혁신으로 △속도 혁신:전국 GTX 시대를 통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 △주거환경 혁신: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통한 삶의 질 제고 △공간 혁신:철도·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재구조화 등의 전략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김포에서 출발하는 GTX-D 노선은 장기에서 서울 삼성까지 직결, 팔당~원주로 이어진다. 김포시와의 협의 내용이 대부분 반영된 '강남까지 직결되는 Y자 노선'으로 김포시민의 서울생활권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오늘 국토부와 대광위가 함께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은 국토부와 대광위가 추진하는 신도시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인 ‘교통불편지역 맞춤형 대책’이다. 김포시는 유일하게 최우선 도시로 선정돼 빠른 시일 내 대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의 주요 내용은 △광역버스 등 공급확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차량 증편 및 안전인력 확대 등 △혼잡도앱 개발 등이다.


이 모든 사항들은 김병수 시장이 지난해 4월 김포골드라인 혼잡 사고 발생 이후 현재까지 주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TF'에서 기획해 대광위 및 서울시 등과 협의해 온 내용이 반영된 것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궁극적인 대안인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가닥이 잡히자마자 GTX-D 노선의 조속한 개통이 구체화 됐다"고 "어떤 난관에 봉착해도 김포시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려는 생각뿐이고 '김포 지하철 시대'에서 5호선과 GTX-D는 시작일 뿐 최종 목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대선 기간 중 윤석열대통령 선대본 직능총괄본부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을 맡아 김포지역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캠프에 제안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