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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올해 355억원 규모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

'2024년 경기도 골목상권,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공고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등 27개 사업 추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올해 355억원 규모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단계별 지원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3개 분야 총 27종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355억원 규모로 골목상권의 체계적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창업·영업·폐업·재기 등 소상공인에 대한 단계별 지원 등 고객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경상원은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2024년 경기도 골목상권,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공개했다.

먼저 골목상권 지원사업은 총 7종의 사업으로, '조직화-성장지원-우수골목-특성화'의 체계적 지원으로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과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 등이 지원된다.

특히 경상원은 상인회의 행정 애로 해소를 위해 골목상권 권역매니저 및 상인회.연합회 매니저를 총 62명 채용한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은 총 5종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전통시장 내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력 제고로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상인 육성지원' 사업은 올해 총 20명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시장 매니저를 지원하는 '경기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은 지난 12월 말 150개 전통시장을 최종 선정해 현재 매니저 채용 중에 있다.

또 '시설분야 컨설팅 및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전문가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2개 이상의 상권 간 연대를 통하여 상권 규모를 확대하는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사업을 올해 새롭게 신설했다.

이밖에도 전통시장별 특화 콘텐츠 개발 등 특성화 집중지원을 통한 경기도 대표 전통시장 혁신모델을 구축하는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영업·폐업·재기 등 단계별로 구분하여 총 15종의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고문, 신청 방법 그리고 필요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나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인 '경기바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경상원 종합상담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경상원 조신 원장은 "코로나 엔데믹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고금리로 경제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서민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그리고 도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고객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며 "도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