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강안실 목사가 25일 동래중앙교회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1800여 교회로 구성된 (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는 25일 동래중앙교회에서 제46회기 대표회장 취임식과 신년인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1부 예배는 정영진 목사(순복음갈릴리교회)의 사회로 이광재 장로(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회장)의 기도, 박용운 목사(주안교회)의 성경봉독,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의 '산을 옮기는 믿음' 제하의 설교, 정성훈 목사(동래중앙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철 목사(모리아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취임식에서 대표회장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는 취임사에서 "올해는 부활절 연합예배와 성령대집회 등 큰 사역들이 예정돼 있다"며 "부산 교계의 연합과 화평,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기총에서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해 대대적으로 기도해 준데 감사한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데 기독교계의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과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부산기독교계가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희망 부산교육을 통해 꿈을 실현하도록 동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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