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전, 연휴 기간, 연휴 후 3단계로 구분 실시된다.
먼저 연휴 전인 오는 2월 8일까지 대기·수질 배출업소 657곳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또한 특별감시반(6개 반, 12명)을 편성해 중점관리업체,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순찰과 오염물질 불법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할 경우 특별단속에 나선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12일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업단지 및 주변하천, 상수원 수계 등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환경순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 후에는 2월 15일까지 환경관리 영세업체 및 취약업체에 대해 필요한 경우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밝아오는 새해 설날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전화 128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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