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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예비 문화관광축제 지정

문체부, 전문가평가 등 간접지원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예비 문화관광축제 지정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당시 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철원=김기섭 기자】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6일 2024-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우수축제 9개를 선정, 이 중 높은 점수를 받은 태백산눈축제,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인제빙어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추천했다.

문체부는 강원도를 포함 전국 20개 축제를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으며 도내에서는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가 유일하게 예비축제로 지정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는 한탄강 물윗 트레킹 구간(8.5㎞)의 겨울철 설경을 배경으로 1월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개최됐다.

축제기간 중 총 3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년대비 1만5000명 이상 증가하는 등 철원의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는 향후 문화관광축제 신청 자격과 빅데이터 분석,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전국에서 20개밖에 선정되지 않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가 선정된 것은 강원자치도 대표 겨울 축제의 큰 성과다"며 "강원자치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