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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조직문화 혁신해 일할 맛 나는 일터로"

MG블루웨이브 사업 2년째 추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MG블루 웨이브(BLUE WAVE)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MG블루웨이브 사업은 △관행혁신 △자정혁신 △이사혁신 등 3대부문 12개 과제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전사적 차원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조직문화 혁신 및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회는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을 추진해 금고 임직원의 조직 문화 혁신 의식과 근로권익 증진을 위한 각종 콘텐츠를 배포한 바 있다. 또 공인 노무사가 참여하는 금고별 인사·노무 진단을 실시했다. 직원의 휴식(쉼) 문화 정착을 위해 '쉬고 싶데이(Day)' 제도를 도입했다. 휴가사용을 간편화한 결과 직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직원 만족도 및 근무능률 향상을 위한 '캐주얼 Day(근무복 자율화)'운영 등 조직문화 개선이 이어졌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과도 연계해 새마을금고 조직문화지수(MGCI)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방침이다. 조직문화 혁신대책의 이행근거를 내규화하 통일적인 실행력과 자정 작용을 확립할 계획이다.


금고 채용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프로세스를 확립할 방침이다. 중앙회는 금고간 인사교류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인사·노무 관련 제도를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을 올해 더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부고객인 직원 만족도를 제고하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구축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새마을금고가 되기 위해 혁신의 물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