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올해 총 400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한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우선 1차로 200대를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당 구매보조금은 3400만 원으로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연속해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 법인 등이다.
법인 또는 기업체 단체 등은 최대 1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매희망자는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수소차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보조금 대상자는 출고 순으로 선정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수출 목적 말소 시 5년간, 그 외의 경우 2년간 의무운행을 해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 시에는 울산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또는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2969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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