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2025년 AI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는 31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디지털 교육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AI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학생 참여 중심 교수·학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2025년 도입되는 AI디지털교과서를 바탕으로 교원의 역할과 수업 방식 등 공교육 혁신을 도모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토론회는 AI디지털교과서가 먼저 적용되는 수학, 영어, 정보 등 교과별로 분과를 나눠 진행된다.
먼저 AI디지털교과서 시제품을 사용해 본 교사가 이를 활용해 학생 참여를 이끌어 낸 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교과별 학회 전문가, 교과연구회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에서 활동하는 교원이 교과별 AI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교수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올해는 공교육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교실혁명의 주인공인 교사가 수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맞춤 교원 연수와 함께 교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및 사례를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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