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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 아동'도 원스톱 심리서비스 지원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올해부터 심리서비스 사업 범위를 위기가정 아동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심리서비스 대상 범위를 위기가정 아동까지 확대해 심리평가·심리치료, 아이 발달 검사, 행동 기질 검사, 집단심리 프로그램, 맞춤형 심리서비스 등 제공한다.


센터는 정신건강임상심리사 5명과 전문 심리치료사 20명을 선발해 아동학대사건 중 고난도 사례 위주로 체계적인 심리평가와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아동학대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심각한 심리적 후유증이 예상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시 특화사업인 '심리적 응급처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시 석정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학대 피해 아동뿐만 아니라 위기가정 아동까지 원스톱으로 심리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아이가 심리적 안정을 통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