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물류센터 반기 거래 규모가 20202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에 2조원 미만으로 하락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2023년 하반기 물류센터 거래 규모는 약 1조7000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다수의 물류센터 매각이 시도됐지만 거래 지연 혹은 매각 철회 영향이다. 이에 2023년 총 거래 규모는 4조8000억원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석남 혁신 물류센터, 로지포트 오산 물류센터 등 거래 종결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당분간 반기 2조원 규모 거래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하반기 가장 거래 규모가 컸던 물류센터는 양지유통업무설비 공동집배송센터다.
2023년 7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화자산운용으로부터 4670억원에 매입했다. 이 물류센터는 쿠팡과 2022~2033년까지 장기 마스터 리스 계약을 맺은 상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2024년부터 물류센터 공급이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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