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100여명 "사랑의 헌혈로 생명나눔에 동참"
인제대 부산백병원 노사와 부산혈액원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백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은 지난 25일 백병원 부산지역지부 노동조합(지부장 이성진)과 함께 '사랑나눔 노·사 한마음 헌혈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헌혈자 감소에 따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헌혈 참여 문화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인제대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사전 접수한 100여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헌혈을 진행하고 헌혈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선물을 증정했다.
자가 문진과 사전 혈액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헌혈이 가능한 105명의 구성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연재 병원장은 "지역의 혈액 수급 위기에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백병원은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혈액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헌혈버스, 사랑의 헌혈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헌혈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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