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광양청년꿈터(광양시 오류5길 8)에서 청년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인 '청년 감동 날개'를 시작한다. 광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광양청년꿈터(광양시 오류5길 8)에서 청년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인 '청년 감동 날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정책 시민토론회에서 제안받은 사항으로 가격에 비해 활용 가치가 낮은 정장을 광양 청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활동 등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 청년이다. 대여는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후 신분증, 보증금 등을 지참해 광양청년꿈터로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여 물품은 △남성의 경우 재킷, 바지, 셔츠, 벨트, 넥타이 △여성은 재킷, 치마, 바지, 블라우스로 치수별로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청년꿈터 또는 광양시 청년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덕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사업이 시행되기 전부터 관련 문의가 많아 청년들의 관심이 느껴졌고 높은 관심 만큼 정장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청년 감동 날개'를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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