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이 사재 출연해 설립
올해 10명 선발.. 상반기 20명에게 장학금 및 등록금 지원
유하푸른재단 2024년 제7기 장학금 전달식이 1월 31일 덕산하이메탈 본사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이준호 재단 이사장이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격려하고 있다. 덕산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재단법인 유하푸른재단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올 상반기 장학금 1억원을 지원했다.
유하푸른재단은 1월 31일 울산 덕산하이메탈 본사 강당에서 장학증 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정된 제7기 장학생 10명 외 기존 장학생 20명의 장학금과 2024학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 등 약 1억원을 전달했다.
유하푸른재단은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17년 7월 25일 설립됐다.
유하푸른재단은 현재 7기 장학생까지 110명을 선발해 총 9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유하푸른재단 2024년 상반기 장학증 수여식 및 기부금 전달식. 덕산그룹 제공
재단은 다양한 장학 사업 외에도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지원사업, 창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준호 유하푸른재단 이사장은 유니스트(UNIST)에 300억원을 기부하는 등 미래세대 주역인 이공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출간한 자서전 ‘이정표 없는 길을 가다’는 이러한 이 이사장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고 성공한 1세대 벤처기업가의 다양한 경험담은 스타트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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