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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7호선-강릉시 자원순환센터 진입도로 통행 차단

1일부터 11월말까지 임곡삼거리 우회도로 이용

국도7호선-강릉시 자원순환센터 진입도로 통행 차단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 국도 7호선 도로 통제 및 우회도로 위치.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이달부터 11월말까지 10개월간 국도7호선~강릉시 자원순환센터 진입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옹벽 균열과 도로 침하 등이 발생한 국도7호선~강릉시 자원순환센터 진입도로에 대한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긴급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보강토 옹벽과 진입도로 개량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공사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18억원의 특교세와 시비를 확보했다.

공사 예정 기간은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지만 현재 옹벽 침하와 균열이 가속화되고 있어 1일부터 국도7호선에서 자원순환센터에 진입하는 연결도로를 전면통제했다.

해당 구간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들은 우회도로인 옛 동광주유소 인근인 임곡삼거리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로를 전면 통제하게 됐다"며 "공사기간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