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한 초등학교 모습.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해 서울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합격자 10명 중 9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국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2일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총 154명으로 공립 154명, 국립 2명이었다.
공립 합격자 중 여성은 총 137명(91%), 남성은 17명(11%)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임용시험에선 여성 합격자가 총 150명(91.5%), 남성이 14명(8.5%)이었다.
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110명 중 남성은 11명(10%)으로 전년도 9.6%(114명 중 11명)에 비해 0.4%p 상승했다.
특수학교(초등) 교사 합격자는 42명 중 남성이 6명(14.3%)으로 지난해 6.7%(30명 중 2명)보다 7.6%p 올랐다.
특수학교(유치원)교사 합격자는 2명 전원 여성이었다.
국립학교는 한국우진학교와 서울맹학교의 요청에 따라 제1·2차 시험 전체를 위탁받아 특수학교(초등) 교사 각 1명씩 최종 선발했다.
합격자들은 임용 전 직무연수를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원격 및 집합연수을 통해 이수한 후 3월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교사로 임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심층면접에서 인공지능(AI)과 생태교육 등 서울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예비 교사의 이해를 평가해 미래교육을 이끌 인재를 최종 선발했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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