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구간 터널 중 첫 번째 관통으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이 지난 1일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고막터널 관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 구간 중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일원을 통과하는 고막터널(연장 660m)을 지난 1일 관통했다고 2일 밝혔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에서 터널구간은 총 5곳(27㎞)으로 사업 전체 구간(44.1㎞)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고막터널은 지난해 4월 착공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5곳 중 처음으로 관통했다.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공사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무재해·무사고로 고막터널을 안전하게 관통했다"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을 제 때 개통해 전남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공정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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