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찾아 피해 상인 위해 2000만원 기탁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사진 왼쪽)이 2일 충남도청을 찾아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오른쪽)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빠른 시일 내 영업을 재개하길 기대한다. 전남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면서 성금을 건네고 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충남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2일 충남도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충남도청을 방문한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이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을 만나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상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빠른 시일 내 영업을 재개하길 기대한다. 전남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면서 성금을 건넸다.
성금은 화재 피해에 따른 시설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2017년 여수 수산시장 화재 발생 당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남도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강원도 강릉 산불 1000만원 △경북·강원 산불 2000만원 △강원 동해안 산불 1000만원 △광주 동구 건물붕괴사고 500만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을 지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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