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오는 13일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사진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시니어바리스타 모습.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13일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규모 매장 등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시장형사업단 육성을 위해 시설 투자비 및 홍보 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1억5000만원으로 사업별 지원 금액은 개소당 도비 3000만~5000만원이다. 1차 서류 검토 및 현지조사와 심사위원회 2차 종합 심사를 거쳐 5개 안팎의 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신규 시장형사업단 창업을 준비하는 기관의 초기투자비 지원 △시장형사업단 창업 후 3년 이상 된 기관의 기능보강비 지원이다.
참여 가능한 나이는 60세 이상이다.
참여를 바라는 시·군에서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자문서로 전남도 노인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김평권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지속 가능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단이 지원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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