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박물관 조감도. 기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은 지난 2일 ‘제1차 한국야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내 최초 한국야구박물관의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야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기장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기장군의회 의원, KBO(한국야구위원회) 및 부산시 관계자, 관련 분야별 대학 교수와 전문가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야구박물관 건축과 전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장군 일광읍 야구테마파크 시설과 조화를 이루며 매력 포인트를 살린 건물 외관 디자인을 주문했고, 야구를 테마로 한 국내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써 차별화된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장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한 의견과 방향을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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