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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마포을 출마 대신 총선 불출마... "총선 승리 위해"

김경율, 마포을 출마 대신 총선 불출마... "총선 승리 위해"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 출마를 예고했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저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 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발표한 바 있다. 이로인해 여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사천이라고 하며 반발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위원은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며 "또한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