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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다례·덕담 나누기 등, 청와대 '龍감한 설날' 행사

2월 9~11일, 청와대 일원
탁상 달력 선착순 증정도

토크콘서트·다례·덕담 나누기 등, 청와대 '龍감한 설날' 행사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023 블루하우스 콘서트'에서 관객들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설 연휴를 맞아 청와대재단과 함께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 일원에서 '청와대, 용(龍)감한 설날'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와대의 역사·문화·자연을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 '청와대, 용(龍)감한 이야기'가 9~11일 매일 오후 2시 춘추관 2층에서 열린다.

토크콘서트는 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국민 문화공간으로서 청와대의 상징과 의미를 살펴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창모 경기대 교수의 '청와대 건축 이야기’(9일)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청와대 역사 이야기’(10일)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청와대 나무 이야기’(11일) 등이 이어진다.

같은 기간 매일 오후 1시와 3시 춘추관 1층에서는 다례 행사인 ‘용(龍)감한 덕담 나누기’를 60분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앉아 우리나라 전통 차 문화를 배우고, 새해 덕담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번 설맞이 행사는 내외국민과 보호자 동반 어린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5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개방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아울러 문체부와 재단은 청와대의 대표 공간 사진이 실린 탁상 달력을 청와대 입장문(정문·춘추)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4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용띠 관람객인 경우 대정원 종합안내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매일 100명 선착순으로 달력을 받을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