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스타벅스가 커피와 푸드 등 메뉴 80% 이상의 가격을 올린다.
5일 지지통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재팬은 음료 메뉴 85%의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올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이 채 안 돼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3년 연속이다.
전기, 가스 등 광열비 급등과 물류비용 상승, 인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스타벅스 라테(톨사이즈, 355ml)는 소비세 미포함 446엔에서 450엔으로, 드립커피는 335엔에서 382엔으로 각각 값이 오른다.
푸드 메뉴 4품목도 4엔~18엔 인상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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