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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부당합병 의혹' 사건일지


'무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부당합병 의혹' 사건일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동행을 마치고 15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으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이 회장을 지난 2020년 9월 기소한지 약 3년 5개월 만이다. 다음은 부당합병 의혹 사태에 대한 일지.

◇2015년
△7월 17일=삼성물산-제일모직 임시 주주총회서 합병안 통과
△9월 1일=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 2016년
△6월 16일=참여연대, 민변 등이 합병이 경영권 승계 목적이었다며 배임 및 주가조작 혐의로 이재용 부회장 고발

◇2018년
△11월 14일=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결론. 주식거래 정지
△11월 20일=증권선물위원회, 분식회계 혐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 검찰 고발
△12월 10일=한국거래소,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유지·주식 거래재개 결정
△12월 13일=검찰, 삼성바이로직스·삼성물산 본사 등 압수수색

◇ 2019년
△4월 29일=분식회계 관련 증거인멸 혐의, 삼성 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 구속
△5월 11일=분식회계 증거인멸 교사 혐의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임원 2명 구속
△5월 25일=삼성전자 부사장 2명 분식회계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구속,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구속영장 기각.

△7월 16일=검찰,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구속영장 재청구
△7월 20일=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구속영장 재차 기각

◇ 2020년
△5월 26일=검찰, 이재용 부회장 소환
△5월 29일=검찰,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
△6월 4일=검찰, 이재용 부회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등 3명 시 시조종·분식회계 혐의 구속영장 청구
△6월 9일=법원 이재용 부회장 등 3명 구속영장 기각
△6월 26일=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이재용 부회장 수사중단, 불기소 권고
△9월 1일=검찰, 이재용 부회장 등 11명 불구속 기소
△10월22일=이재용 부회장 등 1차 공판준비기일 진행

◇ 2021년
△4월 22일=이재용 부회장 첫 공판기일 진행
△8월13일=이재용 부회장, '국정농단 개입' 혐의로 복역 중 가석방 출소

◇2022년
△8월 15일=이재용 부회장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
△10월 27일=이재용 삼성 회장직 임명

◇2023년
△11월 17일=검찰, 이재용 회장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 실형 구형

◇2024
△2월 5일=이재용 회장 1심 선고 '무죄'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