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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장, 부천소방서 찾아 "소방관들의 헌신 잊지 않겠다" 약속

부천지역 도의원들 참여, 소방 현안·정책 간담회 개최

염종현 경기도의장, 부천소방서 찾아 "소방관들의 헌신 잊지 않겠다" 약속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부천지역 의원들이 부천소방서 찾아 소방현안과 정책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5일 "소방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을 잘 듣고, 도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이날 부천지역 경기도의원들과 함께 부천소방서를 찾아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소방 현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천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소방 현안 및 정책에 대한 경기도의회와 소방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려는 부천소방서의 초청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신규 재난취약계층 파악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강화, 반도체 사업장,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 대상 대응 전략 마련, 노후청사 개선,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 저감 대책 추진 등의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염 의장과 의원들은 지난 1월 31일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고(故) 박수훈 소방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일선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 의장은 "최근 문경에서 두 명의 훌륭한 청년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최근 화재나 구급·구조에 대한 출동 빈도수가 높아지는 추세인데 한정된 자원과 환경 속 애로점이 많을 것 같다. 소방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을 잘 듣고, 도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천은 인구밀집도가 굉장히 높은 지역이고, 아파트도 많다"며 "화재를 비롯한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항상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부천 소방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경기도의회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이선구(민·부천2)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황진희(민·부천4) 교육기획위원장, 김동희(민·부천6)·김광민(민·부천5)·박상현(민·부천8)·유경현(민·부천7) 의원 등 부천지역 의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염종현 경기도의장, 부천소방서 찾아 "소방관들의 헌신 잊지 않겠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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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