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매쉬업엔젤스는 6일부터 ‘매쉬업벤처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기술 스타트업 창업자 출신 파트너들을 중심으로 AI·SaaS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매쉬업벤처스는 2023년 275억원 규모의 신규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했다. 투자 규모를 기존 3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늘렸다.
박은우 전 니어스랩 CSO, 브라이언 유 전 몰로코 COO, 이승국 전 퍼블리 CPO도 영입했다. AI·SaaS 분야의 스타트업에 집중적인 검토와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파트너는 “이번 사명 변경은 10년 이상의 초기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AI 시대에 걸맞은 투자사로 변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매쉬업의 '파운더 퍼스트' 철학을 유지하면서,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페셔널 파트너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